이마트 트레이더스 마늘 소곱창 먹어봤어요!!! 곱창 후기!!!
안녕하세요! 워드맨 입니다.
오늘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늘 소곱창 구이를 리뷰해 볼게요.
집 근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들릴 때마다 항상 궁금했던 녀석인데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리뷰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궁금해서 먹어봤답니다.
포장은 요롷게 돼있어요. 호주산 소곱창과 국내산 통마늘과 다진 마늘 약간이 중국산 같아요. 중국산이 다진 마늘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은데 양념이 돼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늦은 시간이 아닌 오후 3~4시경에 구매한 건데 할인을 하였어요+_+ 정가는 약 2,20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19,000원에 600g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네요. 전문점에서 1인분 약 150g 정도에 15,000원이니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져요.
집 지하에 아지트가 있어서 지하에서 캠핑용 버너를 준비했어요. 소토 윈드마스터에요.
백패킹용 장비인데 앙증맞은 크기에 화력이 엄청난 녀석이에요. 백패킹 하시는 분들은 많이 갖고 계시는 녀석이죠.
요롷게 펼쳐주고
결합해 줍니다. 흔들림에는 취약하지만 중심을 잘 잡으면 나름 잘 받쳐줍니다.
소곱창을 올려보아요~
소곱창은 반이상 익혀놓은 상태로 판매가 되네요. 한 절반 정도만 구워보도록 합니다. 양이 꽤 되어서 여성은 3명 정도, 남성은 2명이서 드시기에 좋을 듯합니다.
소곱창은 원래 통으로 구워서 나중에 잘라야 곱이 빠지질 않죠. 잘라져 있기 때문에 곱 빠질까 봐 걱정했는데요ㅋㅋ 익혀서 잘라 논 거라 다행히 곱이 빠지지 않고 깔끔하게 구워지더라고요.
보이시죠? 곱이 다 빠졌으면 지저분하게 나왔을 텐데 참깨와 기름 외에는 따로 분리되는 건 없더라고요.
곱창 굽는데도 나름 기술이 필요한가 봐요. 전에 자주 다니던 유명한 곱창집에서는 사장님께서 엄청 자부심이 있으셔서 갈 때마다 곱창에 대한 자부심과 노하우를 전해 들었던;;; 그냥 편하게 먹고 싶은데;;;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늘 소곱창은 굽는데도 세상 편하게 구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행복한 시간이에요^^
그럼 맛 후기 들어갈게요.
음... 일단은 소곱창 구이라기보다는 마늘 양념 구이가 맞아요. 일반적으로 소곱창 자체를 구워서 양념장 찍어먹는 그런 맛은 아니고요. 양념 맛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간도 센 편이고요.
그렇다고 소곱창 본연의 맛을 흩뜨려 트리는 그런 맛은 아니에요. 소곱창의 고소한 맛과 그 특유의 맛은 물론 있구요. 맛도 좋습니다. 단지 처음에 양념 맛이 좀 강한 편이라는 점.
그냥 소곱창의 처음부터 고소하고 씹을수록 느껴지는 고소함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그렇다고 곱이 없는 편도 아니구요. 적당히 있는 편이에요. 저는 처음엔 양념은 생각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그냥 소곱창 구이에 통마늘이 곁들여진 정도겠구나 생각했어요.
품목 명도 마늘 소곱창이어서 마늘 양념된 소곱창이라고 생각은 안 했거든요.ㅋㅋ
근데 전체적으로 양념된 소곱창 구이여서 그 부분에 조금 실망을 했어요.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질기지도 않았고 마늘도 구워서 함께 먹으니 좋았고요. 제가 다른 양념장이나 기름장을 없이 먹었는데도 조금 간간했거든요. 간이 조금 센 편이었다는 점 말고는 좋았습니다.
요렇게 마늘과도 함께 먹어주고요.
곱도 실한 게 제법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저렴한 가격에 소곱창을 간편하게 즐기기에 좋은 제품 같습니다. 오토캠핑 갈 때 챙겨가면 딱이겠다 싶을 정도로 괜찮기는 해요. 단지 조금 간이 세서 자주 사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ㅋㅋ 가끔 어쩌다 생각날 때 먹으면 괜찮겠다 정도의 제품 같아요. 아무래도 진열대에서 판매되는 제품이기에 유통기한 때문에 간을 좀 세게 하는 것 같은데 이해를 해야겠죠. 역시 소곱창 구이를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전문점에 한번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싸지만요ㅠㅠ
아무튼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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