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초밥 대전 둔산직영점 포장해왔어요! 초밥 맛집!

 

 

안녕하세요! 워드맨 입니다.

이전에 몇 번 방문하여 초밥과 모둠회를 즐겨 먹었던 상무초밥 대전 둔산 직영점에서 활어 초밥을 포장해왔어요. 매장에서 직접 먹을 때에도 포장을 기다리시는 분들과 배달 오토바이가 정말 수시로 다녀가는 걸 보니 인기가 정말 많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서도 웨이팅이 잦기 때문에 대기실과 자동 번호표 기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배달과 포장 주문이 많다 보니 오히려 매장에서 음식을 기다리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40여분을 기다려 음식을 서빙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포장과 배달로 나가는 초밥 상품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이번엔 저희도 포장을 해왔지요. 당연히 수평으로 상자를 담을 수 있는 봉투에 담기고요. 밥이 맛있는 초밥!!!이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밥이 찰지긴 찰지더라고요. 당연히 질거나 하지는 않았고요.

 

 

고풍스러운 그림이 그려져 있는 종이 도시락 용기예요. 

 

 

속지가 있어서 위생적이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제가 포장해 온건 활어 초밥 세트이고요. 10P입니다. 가격은 17,000원이고 구성은 광어, 광어 지느러미, 도미 3가지 구성이에요. 미소 된장국과 락교, 단무지, 고추냉이, 살짝 볶아 참기름에 버무린 묵은지, 샘표 간장이 들어 있고요.

 

 

먼저 광어를 먹어야쥬~!!!

 

 

한점 먹었는데 생각보다 고추냉이의 양이 적습니다. 와사비가 맵지 않아서 그런지 아~~ 주 연하게 느껴져요!

 

 

락교와 단무지 둘 다 신선하고 맛있어요. 단무지가 특히 꼬드득 한 게 아삭하니 맛있더군요.

 

 

매장에서 먹을 때도 몇 번 리필했던 묵은지예요. 맛있습니다. 이 집 요 묵은지 맛집이에요!!!

 

 

 

그다음은 당연히 도미쥬~!

광어는 당연히 찰지고 쫀득한 식감과 은은히 베어 나오는 단맛이 맛있었고요. 회가 길게 썰어져 나오기 때문에 충분한 식감과 찰진 밥과 아주 잘 어우러지더군요. 

 

도미는 살짝 고소함이 올라오며 광어의 찰진 식감을 배려해 턱을 아프지 않도록 적당히 씹는 맛을 느끼게 해 주어 좋았습니다. 둘 다 조금의 비린내나 느낌도 들지 않았구요.

 

 

세 번째는 역시 광어 지느러미쥬~! 크... 씹자마자 기름이 팍 터지듯이 입안을 고소함이 채우는 게 아주 제대로 고소하고 기름지네요. 단 사이즈가 큰 광어들로만 구성된 숙성회이다 보니 사이즈가 큰데서 오는 느끼함이 제법 크더군요. 원래 고소하고 그 꼬득하면서 재미있는 식감으로 먹는 부위이지만서도 입안을 개운하게 헹궈내기 위해서는 락교 하나로는 안됩니다.ㅋㅋ 그만큼 지느러미 사이즈가 크다는 얘기예요.

 

 

코에 자극 좀 받으시려면 와사비는 무조건 좀더 얹어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와사비 매운맛이 그리 쌔지 않습니다. 

 

 

요렇게 얹어도 코에 느낌이 잘 안 와요. 

 

 

순삭 하고 아쉬움을 치즈 불닭볶음면으로 달랬습니다. 광어 지느러미의 잔상을 불닭볶음면으로 지워냈습니다. 역시 10P는 너무 아쉬워요. 집 앞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어서 가끔 활어 초밥을 사다 먹어요. 15,000원 가격에 광어와 연어 구성으로 약 20P 구성인데 회의 크기는 좀 작아요. 가성비 제품이라 밥 양은 더 많죠ㅋㅋ 그래도 맛도 나름 괜찮고 배도 차고 아주 괜찮아요. 그런데 역시 맛에 있어서는 상무초밥이 약 두수 위에 있다고 보여지네요. 음...맛있단 말이죠...

 

종종 교차해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근처에 매장이 있다면 한번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초밥의 종류도 다양하니 메뉴 한번 보시고 예약 포장이나 배달을 추천드려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이상으로 상무초밥 리뷰를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