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할머니맥주 간편하게 즐기기에 좋아요!!! 감자튀김 대박!!!

 

 

안녕하세요! 워드맨 입니다.

아는 동생하고 일 끝나고 가볍게 목 축이고 왔어요. 날이 제법 선선해졌지만 그래도 시원한 맥주는 언제나 진리이죠!

예전에 크림 생맥주집이 우후죽순 들어서더니 지금은 간혹 보이는데요. 요새는 역전할머니맥주 집이 제법 많이 생겼더라고요. 처음 방문은 아니고 한 3번 정도 방문했었는데 나쁘지 않아서 대전 내동에 있는 지점을 방문했어요.

 

 

역전할머니맥주는 어디에서 시작된 건진 잘 모르겠어요. 대전은 아니겠죠???

테이블에 각인되어 있는 상호가 이뻐요. 제일 중요한 건 이날 민증 검사를 받았다는 것이죠.... 훗...

저는 처음에 무슨 이벤트인가 했네요ㅋㅋㅋ 아니면 고객 감동 서비스 차원에서 모든 손님에게 해주는 이벤트인지 했어요ㅋㅋ 알고 보니 대학가에 있는 가게이다 보니 좀 더 적극적으로 손님에게 물어보는 것 같은데요. 사실 테이블에 찍힌 각인과 같은 역전할머니맥주와 동년배인 저로서는 너무 감사하고 까무러치게 놀랐답니다+_+ 속으로 생각했죠. 이 집 서비스 좋네...라고

 

 

감사한 마음으로 경건하게 맥주를 주문했어요. 맥주 전문점의 제일 큰 장점이 얼음 같은 맥주잔에 담겨 나오는 시원한 생맥주이죠. 정말 시원함의 깊이가 다르죠. 

 

 

그렇게 시원한 생맥주를 한 모금 마시고 나면 입속에서부터 오장육부까지 그 시원함이 전달되고 청량함이 입에 맴돌고 머리가 띵~~~ 한 것이 하루에 피로를 싹 다 날려버려주기도 합니다. 지친 일상에 시원한 맥주 한잔 정말 작지만 큰 행복이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고 즐겨하지만 횟수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주일 중에 제일 기다려지는 시간이에요. 사실 횟수를 늘리면 더 좋겠지만 횟수를 늘리는 건 쉬우나 줄이고 유지하는 것은 힘들지만 맛은 배가되는 것 같아요.

 

 

 

먼저 버터구이 오징어 다리와 저거 머죠??? 종종 먹는데... 그거 있죠... 그거... 기름에 튀긴 바삭한 쥐포요. 맥주 안주로 기가 맥히죠. 그리고 맥주 안주로 어디서 안 꿀리는 버터구이 오징어 다리... 맛나쥬~~~ 맛나고 말구쥬!!!

 

 

 

 

 

다른 지점에 비해 주방장님이 신경을 많이 쓰시는 듯싶어요. 미묘한 차이지만 훨씬 맛있게 느껴지더군요. 레알~트루~

 

 

마요네즈 간장 양념장은 버터구이에 빠져서는 안 되죠!!!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은 시원한 맥주와 이 녀석이었습니다.

 

 

갈릭소스 감자튀김!!!!!!!! 존맛탱!!!!!! 진짜 수많은 감튀를 먹어왔지만 이날 먹은 감튀가 거의 역대급이었어요. 사실 잘 알거든요. 시판되는 감자튀김에 시판되는 소스인 것을... 근데 앞에 오징어 다리도 그렇고 이 집 안주들이 유독 맛있게 느껴지는 것이 이상하더군요. 맥주 나오는 것만 봐도 사장님 마인드가 클라쓰가 있는 분이시구나 느끼기도 했어요. 그냥 체인점인데 지점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진짜 놀랬어요. 똑같은 재료로 이렇게 느끼는구나... 먹는 내내 뭐지??? 뭐지??? 하면서 먹었었네요. 

 

감튀는 진짜 너무 맛있어서 순삭 했어요. 집에서 거리가 멀어서 자주는 못 갈 거 같고 맥주 마실일 있으면 여기로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사실 저희 동네에도 역전할머니맥주 있거든요... 거기서 하이볼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했었는데 이런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암튼 너무 주저리주저리 주관적인 느낌을 많이 적었는데요. 기회가 되시면 근처에 가까운 지점 방문하셔서 갈릭소스 감자튀김은 꼭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래요. 영업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JMT 였습니다. 그럼 이만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