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사계절 펜션 캠핑장 다녀왔어요!!! 뷰맛집이네요ㅋㅋ
안녕하세요! 워드맨 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일요일에 월요일 출근박으로 계룡산 사계절 캠핑장으로 캠핑 다녀왔어요. 워낙 예약하기가 어려운 곳이어서 이렇게 연휴 마지막날 예약할 수밖에 없었어요. 1박 2일 촬영지로 유명하고 풍경 좋은 캠핑장으로 인기가 정말 많은 캠핑장이에요.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계룡산 사계절 캠핑장은 대전에서 공주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갑사 방향으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큰 도로에서 꽤 긴 거리를 또 들어가야 하더군요. 가는 길이 풍경이 좋아서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아요. 네비 찍고 가면 큰 어려움 없이 찾을 수가 있습니다. 도로에서 둑으로 좌회전해서 조금 들어가면 위 사진처럼 캠핑장 초입이 나옵니다. 정면에 보이는 것은 캠핑장은 아니고 소호 모임이 가능한 장소 같은데요. 사계절 캠핑장과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도로 끝에서 우측으로 캠핑장이 있고요. 사진에 우측이 캠핑장의 실외 주차장이에요. 게스트로 오신 분들은 이곳에 주차를 하면 되겠더군요. 주차장에서 캠핑 사이트까지 거리가 멀지 않아서 좋아요.
여기가 본격 캠핑장 입구예요. 입구에서부터 잘 꾸며진 조경이 느껴지고 이쁜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참, 이곳 계룡산 사계절 펜션 캠핑장 이외에 공주 사계절 캠핑장이 있는데요. 헷갈리시면 전혀 다른 캠핑장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앞에 계룡산이 붙어야 하니 참고하세요.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이에요. 저 멀리 저수지도 얼핏 보여요. 이날 날씨가 많이 흐려서 아쉬웠어요ㅠㅠ
가운데 길에서 좌측으로 넓은 잔디가 있고요. 여기는 사이트인지 잘 모르지만 제가 입실 시간 정각에 도착했는데 한 팀도 없었어요.
이곳은 우측에 있는 잔디고요. 한 팀이 정리하고 계셨어요. 아마도 양쪽 모두 사이트로 사용을 하는 것 같아요.
가운데 길을 쭉 따라 들어가면 큰 나무가 있고요.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 대각선 방향으로 캠핑 중인 분들과 카라반들이 줄지어 있었어요. 그 지역은 아마도 카라반만 사용이 가능한 듯 보였어요.
우측으로는 펜션과 시설물들이 보였습니다.
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사이트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이 안쪽에도 보였어요. 주차장도 별도로 있고요.
여기가 계룡산 사계절 펜션 캠핑장 정중앙쯤 될 거예요. 더 앞으로 가면 호수 뷰가 보이는 사이트들이 나옵니다.
우측으로는 이렇게 펜션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참 조경이 이쁘게 잘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캠핑장 내부에서 어디를 둘러봐도 이쁘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펜션 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수영장과 야외 테라스가 있고요.
더 안쪽에 관리실과 부대시설들이 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관리실에 들려 예약 확인과 코로나로 인해 명부 작성과 열체크 등을 해야 하고요. 관리인께서 사이트 안내와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나누어 주세요.
관리실 옆으로 산책로가 보여요.
관리실에서 나와서 좌측이 요렇게 카라반과 군데군데에 캠핑이 가능하고요.
가운데는 주차장과 호수뷰가 가능한 사이트가 있어요.
저희는 7번 사이트를 예약했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7번 사이트가 제일 좋은 위치라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뷰가 그냥... 어마어마합니다. 멀리서 보는 것과 바로 앞에서 보는 것은 꽤 차이가 있더라고요. 정말 바로 앞에 호수가 펼쳐져 있으니 그냥 힐링이 되는 기분이에요.
저희 사이트 좌측에 정자가 있고 그 옆에 사이트가 있어요.
저희 사이트 우측으로도 호수뷰가 가능한 사이트들이 3~4개 정도 있던 것 같아요.
호수 바로 앞에 사이트들은 어디든 뷰가 다 좋을 수밖에 없던 것 같아요.
저희 사이트 바로 앞 전경입니다.
이날 저희는 월요일에 출근 때문에 새벽에 출발해야 해서 차박을 하기로 했어요. 타프만 치고 밤에 걷기로 했어요.
사이트는 큰 편은 아니었어요. 친구 타프가 캠핑코다 7주년 타프였는데 길이가 약 5m 정도였던 것 같아요. 사이트 가로길이가 약 8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타프 아래에서의 전경.
저희에게 시간이 없기 때문에 타프만 후딱 치고 바로 고기를 구웠어요. 호주산 본갈비살
고기는 언제나 진리죠!
날씨가 흐린데 가끔 해가 고개를 내밀었어요. 풍경이 어찌나 이쁘던지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하고 일상에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었어요. 저 멀리 구름이 어찌나 이쁘던지... 또 구름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뷰가 얼마나 이쁘던지...
넓게 펼쳐진 호수 덕분에 바람이 제법 세게 느껴져요.
한창 고기를 먹고 있는데... 대박!!! 벌새를 발견했어요. 도시에 있다 보니 정말 보기 힘들었었는데 사이트 바로 앞에 꽃에 꿀빨러 왔더라고요ㅋㅋ 어렸을 때 시골에서나 봤고 책에서나 봤던 새인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어요.
카메라의 한계로 자세하게 잡지는 못했지만 그 작은 몸집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날갯짓을 하는 모습이 얼마나 신기하던지... 친구는 호박벌 아니냐고...ㅋㅋ
그렇게 벌새도 보고 고기도 다 먹고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아까 봐 둔 산책로로 향했어요. 입구를 지나 서면 이렇게 산책로가 나옵니다.
산책로의 구조는 가운데 운동장이 있고 그 주위를 한 바퀴 도는 방식으로 조성되었어요.
이렇게 축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운동장이 있고요. 옆에 족구장도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주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코스는 짧은 편이고요. 어느덧 해가 저무네요.
2차 가야죠!!! 대하 철이라 대하가 달고 맛나요!
닭다리까지 뜯고 라면에 밥까지 말아먹었답니다ㅋㅋ
그렇게 배 터지게 먹고 어둠이 드리운 호수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시간이 너무 없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요. 그렇게 한동안 뷰를 감상하다가 차에 들어가서 잠을 청했답니다. 10시에 잔 것 같아요. 새벽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 일찍 모든 짐을 정리하고 차에서 일어나서 바로 떠날 수 있도록 정리하였어요. 그래서 더욱 짧게 느껴졌어요. 이런 곳은 1박도 아쉬워요. 2박은 해야지 아쉬움이 안 남을 듯싶어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계룡산 사계절 캠핑장 개인적으론 크게 만족하고 잘 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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