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지금 구매해도 괜찮을까요? 단점은 없을까?
안녕하세요! 워드맨 입니다.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 지 약 9개월 가까이 시간이 흘렀는데요. 기가맥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앞세워 애플의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에어팟 출시 당시 디자인 때문에 정말 많은 욕을 먹었고 에어팟 프로 역시 모디피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때문에 많이 까였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전 세계적으로 에어팟 프로 제품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그런 에어팟 프로 제품을 국내 출시 약 9개월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구매를 하여도 괜찮을지에 대한 의문에 개인적인 생각에 대하여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거기에 완벽한 제품이라는 평이 지배적인 에어팟 프로에도 단점은 정말 없는지 객관적인 의견들을 종합하여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에어팟 프로 구매시기로 지금도 적당한가?
제 대답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소음에 노출된 공간에서 사용이 필요한 경우)은 절대 늦지 않았다' 입니다. 너무 뻔한 대답일까요??? 하지만 의외로 소음에 노출되지 않는 공간에서 사용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굳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간 고가의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기에는 비효율 적입니다.
조용한 공간에서는 오픈형 이어폰인 에어팟 정도만 되어도 에어팟 프로와 음질에서도 큰 차이가 나질 않으며 무엇보다 편안한 착용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적어서 더욱 이득입니다.
하. 지. 만. 지하철이나 버스, 소음이 발생하는 공간에서 사용을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지금도 절대 늦은 구매시기는 아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올해 애플의 에어팟 라인의 발표 예정에는 에어팟 프로 2세대에 대한 예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발표될 내용으로 가장 많이 유추되고 있는 것은 에어팟 라인은 에어팟 2세대의 후속작으로 에어팟 3세대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 될거라는 루머입니다. 에어팟 프로 라인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노이즈 캔슬링은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칩셋을 바꿔서 기존 2세대보다 연동성이나 음질 개선, 배터리 개선 등으로 업그레이드 될것 같습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2021년 4분기 또는 2022년에 출시할 것이 지배적인 예상입니다. 만약 올해 에어팟 프로 2세대가 발표된다면 기존 에어팟 프로 유저들의 뒤통수를 후두려 까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4분기에 출시 될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지며 내년 4분기 출시가 유력해 보입니다.
그러니 에어팟 프로 2세대 때문에 존버 하는 것은 정신적인 건강에 아주 해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팟 프로를 지금 구매해도 늦지 않는 이유 또 한 가지는 바로 저렴해진 가격입니다.
출시된 지 시간이 지난 만큼, 현재 오픈마켓에서 가격이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현재 쿠팡에서 약 25만원 이라는 최저 가격에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정가 329,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해진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무선이어폰에 25만원 이라는 돈을 투자하기에는 비싼 금액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말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하신 분에게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에어팟 프로 구입에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입니다. 노이즈 캔슬링에도 제조사마다 방식의 차이가 존재하는데요. 애플이 에어팟 프로를 통해 어느 업체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혁신적인 설계와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비싼 금액임에도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하신 분에게는 금액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평가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 하나만으로 에어팟 프로는 지금 구매하여도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해냅니다.
에어팟 프로의 핵심 성능이 노이즈 캔슬링이기 때문에 그 외 다른 장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렇다면 완벽할 것 같은 에어팟 프로에 단점은 존재하지 않는 걸까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단점을 찾기 어렵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특성에 따른 단점도 존재하고 공통적인 단점도 존재하였습니다.
먼저 공통적인 단점은 볼륨을 직관적으로 조절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에어팟 시리즈는 음성인식 '시리'를 통한 볼륨 조절이나 핸드폰을 직접 조작하여 볼륨을 조절하는 두 가지 방법 외에는 볼륨 조절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저도 보통 "시리야 볼륨 좀 올려줘" 라는 식으로 음성 인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절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답답하기도 합니다. 직관적인 조절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지적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안드로이드에서 사용이 제한적이다.입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애플의 폐쇄적인 생태계에서 애플 이외에 제품에 대하여 불친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사용이 가능하고 외부 소리 수용도 가능하지만 두 가지 모두를 끈 상태인 끔 기능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 외 배터리 확인이 불가능하고 한쪽 이어폰 착용 여부에 따른 재생/정지 기능도 작동이 안 됩니다.
이런 단점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 해결하려는 노력은 엿보이지만 배터리 확인 정도에 그치고 애플에서처럼 완벽한 작동에는 미치지 못하여 불편합니다.
또 한 가지 단점은 흰색의 유광 케이스여서 흠집에 상당히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케이스를 씌우면 해결이 되지만 저처럼 생으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또 블루투스 튕김 현상이 종종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런 경험은 크게 없었는데 그런 현상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니 뽑기운인지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설명드릴 두 가지 단점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그런데 굉장히 큰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에어팟 프로는 커널형 이어폰이기 때문에 커널형 팁을 사용하는데요. 다른 사이즈의 팁 2종도 추가 제공하지만 팁을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통증이 유발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계십니다. 저의 경우도 커널형 이어폰은 장시간 착용을 하지 못하는데요. 길어야 2시간 정도 착용이 가능합니다. 그 이상으로 사용 시에 귀에 통증이 느껴져 사용을 못합니다. 호환되는 팁이 다양한 사이즈로 판매가 된다면 해소가 가능한 단점이지만 개인적으로 오픈형에 비해 커널형의 사용빈도가 낮은 이유가 통증 때문입니다.
평소 커널형 이어폰에 불편을 느끼신 분이시라면 시착을 해보시고 구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단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에어팟 프로의 가장 큰 장점인 노이즈 캔슬링에 관한 것입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장시간 사용하면 두통 및 멀미, 어지러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귀에 민감하신 분들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기회가 된다면 청음 후에 구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에어팟 프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구매를 생각하고 계시거나 망설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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