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소개 및 장단점과 소음 후기
안녕하세요 워드맨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으로 유명한 캐리어에서 파세코 인버터 에어컨에 이어 에너지 효율 1등급 인버터 에어컨을 출시하였습니다.
이에 제품의 특징과 장단점, 소음 및 사용 후기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캐리어에서 출시된 창문형 에어컨은 정속형과 인버터형으로 정속형은 50만원 초반대, 인버터형은 약 70만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아시다시피 인버터형은 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으뜸효율가전' 으로 구매 확인만 되면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구매 시에 대부분 장기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인버터 모델이 더욱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인버터 모델을 대상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간략하게 제품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인버터형 에어컨
* 8단계의 세부적인 바람세기 조절(AUTO모드까지 총 9가지 풍량 선택)
* 냉방 / 제습 / 송풍 등 모드 사용
* my mode 기능으로 취향에 맞는 운전모드 설정가능
* 셀프클리닝 기능
* 리모컨 센서로 실내 온도 파악
* 24시간 타이머
* 좌우 자동 / 상하 수동 맞춤형 풍향 조절
눈여겨볼 만한 점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2 와 같은 인버터 방식으로 1등급 에너지 효율이라는 점.
파세코 제품 대비 세밀한 바람세기 조절. 파세코는 3단계에 그치지만 캐리어는 무려 8단계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 외 대부분은 비슷한 편이며 개인적으로 비교가 되는 부분에 대하여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비교가 되는 부분은 디자인입니다.
캐리어 제품의 크기는 가로415x높이820x길이334mm
파세코 제품의 크기는 가로330x높이855x길이277mm
입니다.
즉, 캐리어 제품은 파세코 제품에 비해 가로로 8.5cm 넓고 높이는 약 3cm 낮고 길이(앞으로 튀어나오는 길이)는 약 5.5cm 더 튀어나옵니다.
파세코 제품이 좀 더 슬림하며 앞으로 돌출이 덜 된다는 얘기입니다. 제품 자체의 디자인도 개인적으로 파세코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거기에 리모컨의 디자인 역시 파세코가 압승으로 보입니다.
제품의 크기에서 캐리어가 큰 만큼 무게 역시 차이가 나는데요. 캐리어는 약 28kg의 무게인 반면 파세코는 22kg의 무게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캐리어의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바로 냉방 전용 면적이 넓다는 것입니다. 약 7평의 공간에 적합하게 나온 제품입니다. 보통 다른 제품들은 약 5평 정도에 맞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캐리어는 에어컨 전문 회사인 만큼 냉방 면적에 신경을 더 쓴 것일까요?
디자인에는 개인 취향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 그래도 창문에 돌출되고 눈에 띄며 크진 않지만 공간의 제약을 받는 제품이기에 좀 더 작고 슬림한 제품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은 소음에 관한 얘기입니다.
소음에 관해서는 신일 및 귀뚜라미 제품에 비해 이슈가 없습니다.
소음 역시 개인차가 있지만 홍보성 글이 아닌 실구매자의 후기에서도 민감하신 분들 제외하고는 괜찮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신일 및 귀뚜라미는 불만 의견이 많으셨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어서 자꾸 파세코 제품과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파세코는 자체 개발 및 유일하게 국내 생산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캐리어는 중국 OEM이며 신일과 귀뚜라미 역시 중국 OEM 방식으로 생산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파람이라는 브랜드의 제품과 귀뚜라미의 제품이 디스플레이창과 조작부의 디자인만 약간 다르고 대부분이 동일해 보이는 이유도 중국 OEM 생산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중국 OEM 방식이 무조건 나쁘다는 의견이 아닙니다. 인건비를 절감하여 소비자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면 긍정적이죠.
하지만 가격적 차이가 크지 않다면 업체 측에서 좀 더 이윤을 챙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로서는 당연히 참고해 볼만한 사항이고요.
신일 창문형 에어컨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파세코 업체 측에서의 항의 부문도 중국 OEM 생산과 관련이 있습니다.
파세코 측에서는 귀뚜라미, 센추리, 신일전자, 한일, 이파람 등 중소 중견 가전업체 5개사에 자사 특허 무단 침해 관련 경고장을 보낸 사실이 7일 확인되었습니다.
내용은 창문형 에어컨 뒷면으로 빗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유입수 방지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빗물 등이 에어컨 기기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아 제품 고장을 막는 핵심 기술인데, 일부 업체가 창문형 에어컨을 중국에서 생산하면서 자사 특허 기술이 고스란히 해외에 유출되는 심각한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시간이 지나 봐야 알겠지만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귀뚜라미 측에서는 반박하는 입장이며 신일 측에서는 변리사를 통해 분석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관련 시장이 급성장한 만큼 이런 이슈도 발생이 되네요. 파세코가 '대박'을 터뜨리고 이에 질세라 여러 회사가 중국에서 OEM 방식 등으로 신제품을 들여오면서 발생된 일이며 추후 어떻게 진행되는지 기회가 된다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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