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제 고기의 철학 대전 둔산 시청점 방문~!!! 이베리코 돼지고기 맛집

 

 

안녕하세요!!! 워드맨 입니다.

모처럼 지인들과 고기 먹고 왔어요!!!

대전 시청 근처에 위치한 김형제 고기의 철학 다녀왔습니다.

 

 

동생이 먼저 도착하여 약 20여분 웨이팅 후에 먼저 입장했다고 하네요. 도착하니 세팅이 똭!!! 기특한 녀석ㅋㅋ

 

 

먼저 이베리코 꽃목살 3인분을 주문했다고 하네요. 저는 메뉴표를 나중에 봤는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아서 살짝 움찔!!! 했네요. 

저는 처음 방문인데 가게 구성도 독특하더군요. 다찌식으로 모든 테이블에 화로대를 설치하여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줍니다. 자연스럽게 합석도 하게 되는 구조예요. 조용히 식사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조금 안 맞을 수도 있겠어요.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고깃집으로 고기 때깔이 참 좋아 보이네요. 직접 구워주니 고기에 신경 쓸 필요 없이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점도 좋네요. 요새는 직접 구워주는 집들이 많이 생겼죠. 

 

 

서브 보시는 분이 고기의 익힘 정도도 맞춰 주시네요. 돼지고기도 오래 익히면 육즙이 말라서 뻑뻑하잖아요. 딱 알맞게 구워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고깃집에서 목살은 잘 안 먹는데 여태껏 먹은 목살 중에 최고의 맛이었어요. 다소 감흥이 없는 말투 같지만 맛만으로 봤을 때 최고의 목살은 맞습니다.

 

 

 

하지만 목살 중에서 라는 전제가 있죠. 다른 대안이 많기 때문에 미치도록 맛있어서 꼭 다시 와야겠다...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맛은 보장해요. 그런데 두 번째 시킨 갈빗살이 더 맛있었어요. 갈빗살은 강추!!! 목살보다 갈빗살 드세요. 가격은 목살 15,000원, 갈빗살은 잘 모르겠어요. 마지막으로 항정살 먹었는데 다른 고깃집보다 좀 더 괜찮았어요. 고기에 신경을 많이 쓴 집이라는 게 느껴지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높아요. 

 

 

고기 구워주고 서브로 나오는 구성도 크게 나쁘지 않고 모든 게 만족스럽습니다.

 

 

소금도 핑크 솔트 

이날 오로지 소금만 찍어 먹었어요. 고기 자체가 맛있으니 다른 게 필요가 없더군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술은 취하지도 않네요ㅎㅎ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자리였어요. 1차로 고기 맛있게 먹기 좋은 집이에요. 우리 주당들은 술 먹을 배는 좀 더 남겨놔야 하니까요ㅋ

 

 

마지막으로 항정살 시켰어요. 총 5인분 정도 시켰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게 나왔네요. 동생이 샀는데ㅋㅋ 조금 미안했어요. 다음에 더 맛난 거 듬뿍 사줘야겠어요. 고기 맛은 인정!!! 조금은 부담돼서 자주 방문하기는 힘들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