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LG 트롬 워시타워 w16wt kt ks 제품 소개 및 사용 후기 모음

 

 

 

안녕하세요! 워드맨 입니다.

LG가 또 한건 해내나요!!! 트롬 건조기의 1세대 콘덴서 이슈를 딛고 국내 최초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하였습니다. 요새 유명한 3대 이모님 중 하나였던 건조기 부문에서 삼성 그랑데 ai 제품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원바디 세탁 건조기를 출시하여 원바디 모델에서 선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하단에 21kg 드럼세탁기와 상단에 16kg 트루스팀건조기가 중앙에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 패널을 통해 별도의 연결 없이 한 곳에서 조작이 가능합니다.

 

 

사진출처-LG전자 홈페이지

세탁기와 건조기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제품인데요.... 네 그렇습니다. 이어 붙였네요. 말 그대로 떼지 않고 원바디 제품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요새 긴 장마철 영향으로 전자마트에 건조기 제품을 보러 오는 소비자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건조기만 보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세탁기와 건조기를 함께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기왕 구매하는 김에 낡은 세탁기도 함께 교체하고 싶은 마음과 깔맞춤의 욕구가 반영이 되겠죠.

 

기존 건조기 역시 세탁기와 깔맞춤 하여 세로로 설치 시에 브라켓을 설치하거나 가로로 설치하거나 하는 방법은 존재를 하였는데요. 가로로 설치시에 조작성에는 문제가 안되지만 장소를 많이 차지한다는 단점이 있었고, 세로로 설치 시에는 조작부가 제품 상단에 위치해 있으므로 건조기를 작동하기에 굉장히 높은 위치에 조작부가 있어 불편할 수밖에 없는 단점이 존재하였습니다. 물론 wi-fi를 통해 조작이 가능하지만 직관적인 조작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런 단점은 특히 세탁과 건조기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 여성분들에게 더 크게 느껴지는데요. 우리나라 여성 평균 키 165cm의 여성에게도 상단에 위치한 건조기를 조작하기에 매우 불편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사진출처-LG전자 홈페이지

lg 트롬 워시타워는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 방식으로 제품의 중앙에 통합 조작부가 위치하여 세탁과 건조기능을 연결시켜 원바디 인공지능 세탁-건조 프로세스를 완성하였습니다. 디자인 역시 원바디 플랙 디자인으로 빌트인 제품과도 같은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바디 세탁-건조 프로세스의 장점이 무엇이냐면요. 바로 별도로 세탁과 건조기 사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탁 중 건조 준비를 진행해 빠르고 편리하게 세탁을 완료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세탁 종료 전 건조기를 적정 온도로 준비시켜 세탁에서 건조까지 빠르게 완료할 수 있는 것이죠. 즉 중간에 건조기를 준비시키거나 예열하는 과정을 자체적으로 하기 때문에 별도로 설치할 때의 과정 한 가지를 생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죠.

 

이와 같은 프로세스로 셔츠 한 벌을 세탁-건조까지 완료하는 데에 3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진출처-LG전자 홈페이지

 

 

세탁기의 경우 변경된 점도 있는데요. 세탁기 내부의 드럼의 재질이 플라스틱에서 스테인리스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세탁기의 경우 드럼에 세탁물이 올라가면 세탁물의 무게를 분석하여 맞춤 세탁을 진행하는데 스테인리스로 변경되며 무게와 재질까지 분석 가능하여 맞춤 세탁과 건조 코스까지 알아서 적용을 해줍니다. 

 

삼성 그랑데 ai 제품의 경우에도 올인원 제품이 출시하여 lg 트롬 워시타워와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lg 측에서 발 빠르게 원바디 관련 특허를 출원하여 디자인적으로 조작부를 가운데 위치하게 하는 디자인은 적용되지 않은 모습 같아 보입니다. 삼성 그랑데 ai 올인원 제품은 조작부가 각자 상단에 위치한 모습입니다. 물론 삼성 그랑데 ai 올인원 제품도 wi-fi연결을 통해 조작부를 통하지 않고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이 안 닿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과 선택에 달린 문제 같습니다. 다만 한발 빠르게 움직인 LG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한 가지 단점은 새로운 분야의 선두주자인 만큼 경쟁사 대비 조금 높은 가격입니다. 향후 어떤 양상을 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LG전자 홈페이지

 

분명 세탁기에서 세탁 설정만으로도 알아서 건조 코스를 적용해주는 기능은 큰 장점입니다. 진정한 일체형 올인원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얻게 되는 이득이 또 있는데요. 상단의 조작부가 사라지기 때문에 제품 전체 높이가 87mm 낮아지고, 필터 높이는 59mm 낮아져 건조기 내부를 쉽게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깊숙이 팔이 닿아 세탁물을 넣고 빼기가 편리해졌습니다.

키가 작은 여성분들의 경우 건조기 내부 안쪽에 세탁물을 빼기가 어려울 텐데 트롬 워시타워는 좀 더 낮아서 편리해 보입니다. 

 

 

사진출처-LG전자 홈페이지

LG 트롬 트루스팀 건조기가 한때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았던 이유는 1세대 콘덴서 자동세척기능의 문제 때문이었는데요. LG가 어떤 업체입니까. 그래도 가전하면 LG라는 소리 듣는 업체잖아요. 1세대 콘덴서 이슈 있는 모델들 A/S를 통해 개선된 기판으로 변경해주었고요. 기존 1세대에서는 원할 때 콘덴서를 마음대로 세척할 수 없었는데 2세대에서는 사용자가 원할 때 세척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자동세척 콘덴서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안심하고 구매가 가능하고요. LG의 케어 서비스는 다들 알아주시니 제품에 문제가 생길까 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역시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LG 트롬 워시타워 제품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다소 높은 금액이라 망설여지는 제품이지만 만약 세탁기와 건조기 바꾸셔야 되는 분들에게는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제품 같아 보입니다. 어차피 두 개의 가전제품을 들인다면 이런 일체형 제품이 주는 이득도 분명 있으니까요.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