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라이브 가격, 제품 소개 및 사용 후기 모음

 

 

안녕하세요! 워드맨 입니다.

드디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간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폰 에어팟 프로의 경쟁 기종으로 어떠한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커널형 제품이 아닌 세미 오픈형 제품으로서 직접적인 경쟁 기종은 아니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고 후기들을 종합한 평가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가격입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현재 정식 출고가 198,000원으로 출시되자마자 초록창 기준 약 18만 원 초반대에 미스틱 블랙 색상을 구매가 가능합니다. 

런칭 기념으로 삼성닷컴에서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전용 버즈 라이브 커버(가격 21,000원)를 198,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원하시는 색상과 케이스를 같이 구매하시려는 분께서는 참고하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전작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 비해 케이스가 작아지고 무엇보다 이어폰의 모양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강낭콩 모양의 이어폰은 귀여워 보이기도 하고 메탈릭한 재질의 케이스와 이어폰은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는데요. 디자인은 개인적 취향을 많이 탈 것으로 보입니다. 콩팥 같다는 이야기가...

 

작아진 케이스는 마감 처리가 잘되어 고급스럽고 휴대성이 용이해져 더욱 좋아졌습니다. 버즈 플러스의 경우 휴대성이 약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제품 사용 시간은 이어폰 단독 6시간, 케이스와 함께는 21시간의 사용시간을 보여주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하였을 때 사용시간입니다. 당연히 주력으로 사용하는 기능이니 사용안 할 이유는 없지만 비활성화하였을 때는 이어폰 단독 8시간, 케이스 함께 29시간의 사용시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선충전 지원하고, C타입 USB 충전선이 있습니다. AKG에서 튜닝한 12mm 싱글 드라이버가 채택되었으며 세 개의 마이크와 가속도 센서까지 탑재하여 우수한 통화품질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통화 품질면에서 이미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서 많은 호평을 얻었는데 버즈 라이브에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까지 더해져 더욱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시키면 약간은 먹먹한 느낌이 나지만 목소리는 선명하고 크게 잘 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통화품질은 에어팟 프로에 비해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음질면에서는 베이스가 상당히 세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다른 영역은 평이한 수준이며 전체적으로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비슷한 음색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서 2Way 드라이버로 음질이 향상된 반면 버즈 라이브에서는 드라이버의 크기를 키워 사운드 향상을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후기들을 종합해보면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 비해 큰 음질적으로 차별화되게 발전된 부분은 없다.입니다. 또 이어폰의 모양이 바뀌고 오픈형으로 출시된 만큼 착용감과 소기가 전달되는 느낌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착용감의 경우 개인의 차이가 크므로 꼭 시착을 해보고 음악 감상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후기들을 살펴보면 착용에 다소 불편함을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착용감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으니 시착은 필수로 보입니다.

 

제일 중요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아무래도 세미 오픈형이다 보니 커널형에 비해 극적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에어팟 프로와 같은 극적인 성능의 노이즈 캔슬링은 기대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되지만 차음성이 좋은 커널형에 비해 소음이 들어온다는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현재 에어팟 프로의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20만원 중반대에 구매가 가능해서 가격적 메리트를 어떻게 평가해야 될지 애매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20만원 채 안되는 가격에 버즈 플러스의 성능에 노이즈 캔슬링이 추가된 정도의 상품성? 요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버즈 플러스가 많이 저렴하게 판매가 되고 있는 만큼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에어팟 프로와 같은 극적인 노이즈 캔슬링을 기대하고 이 기능을 중점으로 두고 구매를 목적에 두기엔 아쉽다. 입니다. 이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형편 없다거나 시대에 뒤쳐진다 그런 표현이 아니라 워낙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성능적으로 우수하기 때문일 겁니다. 또 커널형과 오픈형의 차이도 큽니다. 

 

 

 

오늘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삼성이 후속 모델을 빨리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커널형을 선택 안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에어팟 프로와 정면 대결을 피한 걸까요? 작아진 케이스는 참 반갑지만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과 착용감, 애매한 가격에 애매한 노이즈 캔슬링은 선뜻 구매욕을 자극하기에 부족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후속 모델로 갤럭시 버즈 사일렌스 같은 커널형 노이즈 캔슬링 제품이 발매가 되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